소방청, 소방사다리차 453대 운용 가능한 담당인력 확보

 

호텔·모텔/빌딩/센터와 같은 고층건물에 재난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확보됐다. 현재 전국에는 소방사다리차가 453대가 배치돼 운용 중이고, 이 차량의 운전법과 조작법을 갖춘 소방관 1,446(지난 8월말 기준)이 확보돼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유기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차체가 크고 복잡해 전문적인 지식과 조작능력이 필요한 소방사다리차를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용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자격35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이론·실기평가 시험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019496, 2020613, 2021337명이 자격을 취득하였고 200여 명이 교육 이수 후 평가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로서 고층 호텔/모텔 등 고층 건물에도 전문 인력 투입으로 인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인천시 연수구에 소재한 A호텔의 김 매니저는 고층 호텔일 경우 저층과 다르게 재난이 발생하면 거리 및 동선 등 문제로 내부에서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그렇다보니 이러한 고층건물에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이 확보됐다는 사실은, 관리자에 입장에서 매우 안심이 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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