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및 노지 캠핑 족 계도 실시, 불법 캠핑장 단속도 진행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캠핑 수요가 증가세이다. 그러나 불법 야영행위 역시 늘어나고 있어, 한국관광공사는 바람직한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한 캠핑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지난 828일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오는 1017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차박 및 노지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환경오염 및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인해 지자체·현지 주민과의 갈등을 빚는 사례가 급증 중이다. 이에 공사는 야영·취사 행위가 불가한 지역 50여 곳을 선정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야영객 대상 올바른 캠핑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캠핑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야영객 대상 안전캠핑 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품도 배포한다. 아울러 캠페인과 동시에 공사는 관할 지자체 및 경찰서와 현업을 통해 일정한 안전·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 야영장으로 허가받지 못한 전국 불법 캠핑장에 대한 고발 및 단속활동도 병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정용문 레저관광팀장은 캠핑인구 급증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캠핑안전 관련 공익광고를 제작·송출하는 등 안전캠핑 홍보를 강화하고 바람직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등록 캠핑장 리스트와 관련 상세 정보, 안전캠핑 수칙은 공사에서 운영하는 캠핑 정보 누리집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영관련 안전수칙 전달
야영관련 안전수칙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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