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상, 업무 경계가 흐려지는 유연한 생활방식 지원위해 마련

에어비앤비가 노매드 라이프스타일을 실험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숙박요금 등을 지원해 주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어디서든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1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가 이날 발표한 이번 프로그램은 12팀(1팀당 참가자 1명 및 동반자 최대 3명)을 모집해 약 1년간 에어비앤비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격 근무자와 예술가 및 창작자, 자녀를 출가시킨 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려는 사람, 디지털 노매드 등의 다양한 사람들 가운데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12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다.

에어비앤비는 참가자들에게 숙박요금과 교통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숙소와 현지 체험을 제안해 세상을 내 집으로 만드는 진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노매드 생활에 대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비앤비 쪽에 ‘제품 변경 방안’이나 ‘나홀로 여행자나 가족 단위 여행객이 머물기에 적합한 숙소 유형’ 등과 같은 인사이트 제공을 요청받는 동시에 프로그램 기간 동안 자신의 집을 에어비앤비 숙소로 등록해 여행 중 빈 집을 호스팅하여 얻는 경제적 혜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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