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 강화 일환, 서빙로봇 시범도입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AI 서빙로봇’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 시스템을 선보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이번 ‘AI 서빙로봇’ 도입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식음업장까지 확대하고 직원과 서빙로봇의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AI 서빙로봇’은 KT AI Robot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정밀한 주행 기술로 테이블 간의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피해갈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AI 서빙로봇’을 향후 3개월 간 ‘닉스그릴’ 운영 시간 전반에 투입한다. 직원이 테이블 번호를 설정한 후 고객이 주문한 식사를 로봇 트레이에 담으면 해당 테이블까지 정확하고 안전하게 도착한다.

식사가 끝난 테이블의 그릇들도 로봇을 활용해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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