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장비 구매지원부터 마케팅, 브랜딩 등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은 소상공인 또는 협동조합 간 협업을 촉진하고 조직화 및 협업화를 주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210개 조합을 지원하여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매출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인쇄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A조합은 지난해 공단으로부터 디지털 프린터기를 지원받아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소량 인쇄 사업을 확대하여 전년 대비 1,000%가 넘는 매출 성장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조합의 성장단계에 따라 △일반형 △선도형 △고성장형으로 분류하고, 성장수준별 맞춤 지원을 통해 우수조합 집중육성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스마트화 촉진을 위해 ICT, IoT 등을 접목한 스마트 설비를 도입하는 조합에는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협동조합기본법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소상공인 협동조합이다. 올해 협동조합 선정 규모는 200개 내외이며 공동일반 및 공동장비 구분 없이 사업비 총액 한도로 지원한다. 일반형의 경우 1억원, 선도형은 2억원, 올해 새롭게 신설된 고성장형의 경우 5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 자격 및 상세내용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 또는 소진공 협동활성화 홈페이지 내 공모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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