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문화 콘텐츠 강화

▲ 제주도에 위치한 빛의 벙커 전시관 (제공=워커힐)
▲ 제주도에 위치한 빛의 벙커 전시관 (제공=워커힐)

워커힐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워커힐 ‘빛의 벙커’는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도입, 수십대의 빔 프로젝터와 스피커에 둘러싸여 미술사 거장의 작품과 음악의 조화로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게 제작된 형태의 전시관이다.

국내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로, 워커힐 시어터에서 ‘빛의 벙커’ 서울 전시관으로 운영 예정이다.

워커힐 시어터는 개관 이래 콘서트, 서커스, 아이스쇼, 뮤지컬, 파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IT기술과 음향이 접목되는 ‘빛의 벙커’ 전시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0년대 이후 문화 콘텐츠의 형태의 변화와 함께 화려한 공연장의 영광을 뒤로하고 현재 연회장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워커힐 시어터의 변천사 또한 공간의 재생을 통해 문화 예술 공간을 재해석한다는 ‘빛의 시리즈’ 프로젝트 콘셉트와 잘 어우러진다.

워커힐 빛의 벙커는 오는 2021년 12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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