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특급호텔 이어 제주 특급호텔에서도 비대면 도입

수도권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도입되던 비대면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교원그룹 스위트호텔제주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셀프 체크인-아웃’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위트호텔 셀프 ‘체크인-아웃’은 고객이 호텔직원과 대면하지 않고 입·퇴실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담당자 대면 접촉 빈도와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언제든 로비 매니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투숙객은 1층 로비에 설치한 3대 키오스크를 통해 객실 배정과 체크인-아웃, 결제, 주차 등 호텔이용 과정 전반을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다. 체크인은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체크아웃시 키오스크에 객실키를 투입하면 추가 이용요금 정산이 가능하다. 결제 후 모바일 전자영수증을 발행하면 체크아웃을 마칠 수 있다.

스위트호텔 제주는 기존 프론트 인력을 로비 매니저로 전환해 고객 요청에 따른 1대1 컨시어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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