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관광창업기업 위해 140개 기업 선정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월 3일부터 3월 9일까지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창업자까지 참가할 수 있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재)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25개 팀)’에, ▲(재)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는 ‘초기관광벤처 부문(75개 팀)’에,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는 ‘성장관광벤처 부문(40개 팀)’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소재(서울, 경기, 인천 제외 다른 지역) 기업에는 서류심사에서 가점 3점, 청년 창업자(만 39세 이하)에게는 가점 1점을 부여한다. 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AI) 활용 및 융·복합 관광, 비대면 관광사업인 경우 가점 1점 등 세 가지 모두 충족할 시에는 최대 가점을 5점까지 받을 수 있다.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류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40개 기업들은 올해 11월까지 약 7개월간의 협약사업을 추진하며, 기업당 3천만원에서 9천만원(평균 4천6백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맞춤형 상담, 관광특화 교육, 홍보‧판로 개척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쏠린 여행시장 환경 적응과 위기 극복에 주목해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데이터 기반 마케팅, 맞춤형 조사연구 및 시험(테스트) 지원 등 관광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전통 관광업계, 다른 업종 간 협업을 강화해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관광벤처기업의 대표 성공사례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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