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어드바이저스 공동 지분투자 방식으로 인수

현대건설이 부동산개발회사 웰스어드바이저스와 함께 약 7,000억원대 가격으로 서울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호텔을 공동 인수했다.

당초 르메르디앙호텔의 대주주인 전원산업은 삼성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4월부터 새 주인을 찾았다. 코로나19로 호텔 사업이 침체된 영향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이 웰스어드바이저스와 공동 지분투자 방식으로 호텔을 인수했으며, 투자심의위원회도 마친 상황이다.

한편, 르메르디앙호텔은 지난 1995년 리츠칼튼서울로 신축되어 지난 2017년 9월 1,100억원대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르메르디앙호텔로 거듭났다.

르메르디앙호텔은 대지면적 1만362㎡(약 3,135평), 연면적 60만5,661㎡(약 1만8,321평) 규모로, 지하 7층, 지상 17층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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