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되어 있던 건축물을 친환경 숙박시설로 리모델링

▲ 호텔 호피플라 전경 (제공=김해시)

경상남도 김해시가 제21회 김해건축대상제에서 ‘호텔 호피폴라(설계 박강희, PLS Architects)’를 대상 건축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해 생림면에 소재한 호텔 호피폴라는 방치되어 있던 건축물을 리모델링을 통해 숙박시설로 개선한 곳으로, 많은 제약조건에도 완성도 높은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김해 율하동 소재 단독주택인 ‘트라이앵글 하우스(설계 김병구, 비움비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트라이앵글 하우스는 삼각형의 대지에 역동적인 형태로 건물을 배치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거주자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혜광 건축사사무소(건축사 김성희)에서 설계한 ‘반룡산 자락 해 좋은 집’이 수상했다. 김해 관동동 323-1번지에 지어진 단독주택으로 외장재의 적절한 사용과 대지 조건에 맞는 공간 구성을 통해 지역 경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해시는 이달 말 시상식을 개최한 뒤 김해시 홈페이지와 e북 등을 통해 수상작의 건축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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