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건축물에서 숙박영업, 워터슬라이드 불법설치도…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강화군 마니산, 동막해수욕장, 옹진군 장경리해수욕장 등에서 무허가 불법숙박시설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불법업소는 주로 주택용 건축물을 무단으로 용도변경한 후 행정기관의 관리 감독을 받지 않으면서 숙박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무허가 불법숙박시설 운영자 13명을 입건하고,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워터슬라이드 등 위험시설물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한 숙박시설 18곳도 적발됐다. 특사경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해당 시설을 폐쇄하도록 담당 군청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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