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내 소상공인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 무이자 지원

서울 은평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등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신규 대출자에 대해 한시적 이자면제도 실시한다. 면제기간은 4월 1일부터 12 월31일까지의 이자다. 2021년부터는 종전대로 1.5%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기존 제외업종으로 융자지원을 받지 못했던 숙박업과 음식점업도 ‘은평구 기금관리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올해 신청서 접수분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받는다.

운영 1년 이상된 업체는 융자 한도가 1억원, 1년 미만 업체는 5,000만원이다. 숙박·음식점업은 3,000만원이다. 최근 4년 이내 2회 이상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받은 업체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가능하다. 대출은 매월 말 실시된다. 담보가 필요하며 주점업, 담배·주류도매업,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등 사치향락과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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