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산을 지키려면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야”

▲ 좌측부터 KGA에셋큐베스트㈜ 박인규 대표와 김기택 팀장
▲ 좌측부터 KGA에셋큐베스트㈜ 박인규 대표와 김기택 팀장

국내에서 중소형호텔은 1988년을 전후해 급격히 증가했다. 당시 중소형호텔을 창업한 경영자들은 30여년 이상이 지나면서 경영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 2세들의 사업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른 바 숙박업 시장의 세대교체다. 그러나 상당수 숙박업 경영자들은 자녀들에게 사업을 물려주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다. 상속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속시점을 기준으로 수년 전부터 기반을 다져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 것이다. 사실 모든 금융상품은 자산을 불리거나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경영·보험·행정전문컨설팅 KGA에셋큐베스트㈜를 방문해 자산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현장을 살펴봤다.

▲ 부평에 위치한 KGA에셋큐베스트 본사
▲ 부평에 위치한 KGA에셋큐베스트 본사

“컨설턴트의 역할은 클라이언트의 자산보호”
인천 부평에 위치한 KGA에셋큐베스트는 세무, 노무, 보험, 재무, 행정 분야의 각 전문가들로 구성된 종합 컨설팅 기업이다. 실제 박인규 대표와 김기택 팀장으로부터 최근 중소형호텔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속에 대한 해법과 자녀에게 원활한 자산이전의 해법을 문의한 결과, 법인전환과 종신보험이라는 명쾌한 해답이 전달됐다. 현재의 시점에서 상속을 대비하고 있는 숙박업 경영자가 최대한으로 자산을 보호하는 방법은 법인으로 자산을 남기고, 종신보험을 통해 리스크를 축소하는 것이 최상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택 팀장은 이와 관련해 법인에 대한 오해가 많다고 설명했다.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는 이유가 세금을 줄이기 위한 절세의 방법으로 오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팀장은 “사실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면 어느 정도 절세의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종합소득세까지 고려한다면 차이가 크지 않아 꼭 절세의 목적으로만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법인으로 전환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숙박업의 특성상 현물자산의 승계 시 발생되는 상속세 등의 리스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경영권 방어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속세율은 30억원 이상 50%의 세율로 공제금액을 제외하고 건물가액의 재산과표가 30억원 이상일 경우, 그 절반의 상속세를 현금으로 납부해야 되기 때문에 건물을 처분해야 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인으로 전환해 숙박업 경영자와 자녀가 모두 경영에 참여한 경우에는 배당, 급여,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상속세납부자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과배당 등을 활용하여 세금을 절약하면서 자산을 이동시킬 수 있다. 김 팀장은 법인전환에서 유리한 점이 단순한 절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자산을 보호하는데 개인사업자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기택 팀장과 박인규 대표
▲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기택 팀장과 박인규 대표

재무·보험 컨설팅 목적은 리스크를 줄이는 것
상속에 있어 법인전환만 유리한 것이 아니라 종신보험과 배상책임을 통해 리스크를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박인규 대표는 보험 활용방법으로, 종신보험을 통해 미래의 리스크를 대비하고 배상책임보험을 통해 현재의 리스크를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인전환이 상속세에 대한 절세와 더불어 경영상 자산관리에 유리한 점이 많다면, 종신보험은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보호하는데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에는 법인전환과 종신보험 모두 자산을 보호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모든 리스크를 대비하는 선택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상속과정에서 최대한의 절세가 가능했다면, 해당 법인이 소유한 사업장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바로 보험”이라며 “경영상 유리하다는 정책적 혜택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내 자산이 손해가 발생했을 때의 보상, 타인의 피해로 발생한 손해 등 언제든 리스크가 예고없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실 KGA에셋큐베스트는 숙박업 경영자의 자산을 관리하고 보호하는데 있어 모든 역량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재무설계 전문가, 보험설계 전문가, 노무 전문가, 행정 전문가들이 모두 합류되어 있어 중소형호텔에서의 전체 사업영역에 대한 종합 컨설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클라이언트들이 소홀하게 넘어가거나 평소 생각하지도 못했던 대안들을 찾아 슬기롭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유명하며, 행정사 전문자격을 통한 인·허가 문제, 미성년자 출입으로 인한 행정구제, 종업원 노무 리스크에 대한 대안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시대가 아니라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의 조직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야 종합적인 비교분석, 모든 영역에서의 리스크 관리가 될 것”이라며 “이제 세대교체를 맞이하고 있는 숙박업 경영자들 역시 향후 5년에서 10년을 내다보고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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