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주1회 순환재택근무 진행

부산 롯데호텔이 7월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첫발로 순환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부산 롯데호텔 직원들은 월요일을 제외한 주 5일 중 하루를 선택해 집에서 근무하는 ‘주 1회 순환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직원들은 개인별 업무 일정에 따라 다음주 재택 근무일을 사전에 계획해 고지하게 되며, 개인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재택근무제를 본격적으로 시행, 단기적으로 시행하는 제도가 아닌 ‘스마트 워크’로의 전환을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를 추진한다고 호텔은 설명했다.

호텔은 이번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직원들을 위한 노트북과 화상 카메라를 대량구매하는 등 파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부산 롯데호텔의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로 달라지는 호텔 경영방식의 대비한 선도적 변화로, 7월 이후 호텔경영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경우 다른 호텔로 확사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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