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자회견 열고 국회의 조속한 심의·의결 촉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배동욱)가 6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4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3차 추경안과 관련하여 조속한 심의·의결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배동욱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등이 참석한 이날의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배동욱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으며 생존을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하루빨리 3차 추경안을 심의·의결하여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에 단비를 내려주기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배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실태조사 결과, 72%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19 사태가 6개월 이상 장기화되면 폐업하거나, 폐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비롯한 경영안정화 대책, 고용안정 대책 등이 담겨있어 시의적절한 대책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하루 라도 빨리 예산이 집행되어야 비상경제 시국에서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만큼, 국회가 신속히 심의·의결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소상공인, 지역상권 방역물품 지원을 비롯하여 서울과 부산 등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최대 140만원 규모의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등과 같은 사례가 늘어날 수 있도록 국회가 다양한 소상공인 생존방안을 추경안 심의과정에서 제시하며 처리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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