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일정 ‘조명, 타일, 위생기 단지’
3일차 일정 ‘조명, 타일, 위생기 단지’
  • 이상혁 기자
  • 승인 2020.04.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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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참가한 2019년 12월의 [광저우 직구투어]
▲ 호텔용품을 살펴보고 있는 12월 직구투어 참가자들
▲ 호텔용품을 살펴보고 있는 12월 직구투어 참가자들

작년 12월 진행된 중국 광저우 직구투어는 숙박매거진 무료참관 이벤트 당첨자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13명이 참가해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됐다. 3월호에 이어 4월호에서는 당시 직구투어 일정의 3일차 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조명단지, 타일단지, 위생기 단지를 방문한 3일차 일정에서는 관광 투어일정까지 포함해 참가자들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 중산시 고진 조명단지
▲ 중산시 고진 조명단지

세계 최대 조명단지와 타일단지
지난해 12월 직구투어의 3일차 첫 번째 방문지는 조명단지였다. 중산시 고진 조명단지는 세계 최대의 조명단지로, 약 47.8평방킬로미터에 걸쳐 조명관련 시장이 조성되어 있다. 서울 기초단체 중 가장 큰 서초구가 47평방킬로미터라는 점과 비교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이며,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도 중산시 고진은 조명성(照明城)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직구투어 참가자들 역시 조명단지를 방문하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먼저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제품들은 한국에서는 접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로 디자인된 조명제품들이다. 로비, 복도, 객실, 무드등,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 가능한 조명 제품들 중 한국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독특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직구투어 일행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소규모 매장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장과 함께 두 번째 방문한 곳은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조명단지의 랜드마크 ‘글로벌브랜드조명센터’로,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중국의 발전상을 접하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무엇보다 세번째 방문지였던 타일단지에서는 건축자재로 내외장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숙박업 경영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특히 가이드들의 안내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직구투어 대행사 크라시아에서 설명하는 최신 트렌드와 한국에 적합하고 시공이 수월한 타일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참가자들이 직구투어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가격이다. 특정 제품의 경우 최대 70%까지 저렴해 신축 및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는 참가자들에게는 고급타일을 과감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

▲ 세계 최대 타일단지
▲ 관심이 집중됐던 위생기 단지
▲ 관심이 집중됐던 위생기 단지

위생기 단지와 포산시 관광지인 우남천지
사실 이날 3일차 일정은 조명단지와 타일단지를 둘러 본 이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참가자들이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위생기 단지까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위생기 단지 일정이 추가됐다. 위생기 단지는 말 그대로 모든 욕실용품을 살펴볼 수 있는 시장으로, 수전에서부터 샤워기, 욕조, 변기, 세면대를 비롯해 액세서리와 비품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위생기 단지에서도 마찬가지로 한국 중소호텔에 적합한 제품, 고급형과 일반형의 차이, 한국에서는 적용이 어려워 피해야 할 제품들까지 다양한 노하우가 참가자들에게 전수됐다. 특히 욕조와 수전 제품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으며, 고급소재의 위생기를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제품촬영 및 제품정보와 단가를 미리 살펴보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한 참가자는 그저 보고 듣고 느끼고 돌아가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며 엄지를 들었다.

무엇보다 직구투어에 참가한 일행들은 경험이 풍부한 숙박업 경영자가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하고, 상호 간 지역상권 정보와 시설물의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관광숙박산업에 대한 정보교류가 활발했다. 특히 이례적으로 관광일정을 포함해 이어진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이 같은 정보교류가 활발했다. 중국 현지를 방문해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소품을 살펴보며 견문을 넓히는 것도 좋았지만, 모처럼 호텔 경영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관광지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던 참가자들도 많았다.

이번 직구투어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우남천지는 국내 대형 쇼핑단지와 같이 계획적으로 조성된 관광단지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중국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직구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일정으로 안성맞춤이었다. 4일차는 귀국을 위한 일정만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3일차 일정이 지난해 12월 직구투어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이번 직구투어의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리모델링을 앞두고 과감하게 고급인테리어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일부 참가자는 당장 다음 직구투어 일정에 참가를 확정하는 등 어느 때보다 고무된 분위기가 이어졌던 직구투어였다.

▲ 마지막 일정이었던 우남천지
▲ 마지막 일정이었던 우남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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