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등 코로나19 피해 큰 업종 근로자 중점지원

중랑구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급휴직이 불가피한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의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현실적으로 유급휴직이 어려운 소상공인 사업체에 다니는 근로자들이 생계유지 등 이유로 퇴사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사업장에서는 기존 숙련된 인력의 고용유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최소한의 사업기반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소재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 중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다. 지원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규모가 크고 직접적인 중랑구 내 관광사업, 도소매업, 숙박, 음식점, 기술창업 기업 등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소상공인 사업체당 1명씩 1일 2만 5천원, 월 최대 50만원(관광사업은 2명까지 지원)으로 2개월 동안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중랑구청 1층 민원여권과 내 고용유지지원금 접수처로 방문 신청 또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숙박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