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정책에 적극 참여, 회원들과 강한 유대감 형성

▲ 이덕승 지회장(가운데)과 류기환 사무처장(우), 황현종 사무국장(좌)
▲ 이덕승 지회장(가운데)과 류기환 사무처장(우), 황현종 사무국장(좌)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강원도지회(지회장 이덕승)는 지회 활동소식이 지역언론을 통해 가장 많이 노출되고 있는 지회 중 한 곳이다. 이 때문에 중앙회에서도 모범 지회 중 한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이덕승 지회장의 리더쉽과 함께 류기환 사무처장을 비롯한 지회 구성원의 노력이 낳은 결과다.

강원도 춘천에는 강원도청이 위치해 있다.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하며, 도내 최대 도시는 원주시지만, 강원도의 정책이 마련되는 곳은 춘천이다. 강원도지회 역시 춘천에 위치해 강원도가 지역관광활성화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강원도 내에서도 관광분야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 춘천시이기도 하다. 닭갈비와 막국수 외에는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지나치는 도시, 거처가는 도시로 전락하면서 관광숙박산업이 크게 발달하지 못한 도시가 바로 춘천시다. 이 때문에 강원도지회는 춘천시의 지역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 정책에도 크게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지회에 따르면 춘천시는 교통인프라가 몰라보게 발전했다. 서울과 전철이 연결되면서 수도권 생활권으로 발전한 것이다. 하지만 춘천시의 가장 큰 문제는 유입보다 유출이 많다는 것이다. 교통인프라가 발전한 이후 지역주민들의 소비가 수도권을 향했다. 반대로 수도권에서는 춘천을 찾는 관광객이 많지 않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 역대 지회장과 함께하고 있는 지회 사무실
▲ 역대 지회장과 함께하고 있는 지회 사무실

강원도지회 역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춘천의 관광산업이 발달해야만, 회원들의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머무는 관광이 가능한 인프라 개발을 춘천시와 강원도에 끊임없이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21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레고랜드, 국내 최장 케이블카인 삼악산 로프웨이가 2021년 개장된다. 또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조선일보배 춘천 마라톤 대회도 지역축제 중에서는 관광숙박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행사다. 최근 무산되기는 했지만, 지역 불꽃축제도 춘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강원도지회는 이 같은 인프라와 지역축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강원도와 꾸준히 협력하고 있는 이덕승 지회장(오른쪽 두번째)
▲ 강원도와 꾸준히 협력하고 있는 이덕승 지회장(오른쪽 두번째)
▲ 3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강원도지회 수련대회
▲ 3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강원도지회 수련대회

여기에 더해 회원들 간 유대감도 끈끈하다. 강원도지회는 매년 회원들과 함께 수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회의 모든 시·군지부가 동참함으로써 지회총회에 버금가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벌써 33회를 개최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덕승 지회장은 “강원도는 KTX 열차가 개통되고, 지역의 랜드마크와 축제가 활성화되면서 관광숙박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지회가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자체로부터 다양한 지원정책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강원도에서는 숙박업 경영자들을 위한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공사를 진행할 경우 공사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회원들의 권익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지회가 바로 강원도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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