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다수 이용하는 시설 중심으로 방역물품 지원

서울 송파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숙박시설과 목욕업소에 체온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숙박시설 69개소, 목욕업 50개소에 체온계 1개와 손소독제 3개씩 배부했다. 또한 보건위생과 직원 2명이 1조로 현장에 방문해 체온계 이용수칙과 함께, 이용객들의 발열 등 유증상을 살피도록 홍보했다.

이용객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업주가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하도록 했다. 구는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기 전부터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송파구 뿐 아니라 전국 각 기초단체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숙박시설에 방역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지역 숙박협회를 통해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숙박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