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 재난약자 위한 교육 강화

소방청이 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 재난약자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약 3억원 규모의 소방안전프로그램 개발·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이 제안하여 선정된 것으로 2019년에 착수하였으며 2021년까지 3년간 총 15억여원의 참여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목표는 노인, 여성, 외국인, 장애인 등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렵거나 평상시 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재난약자의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점자책을 포함한 대상별 안전교육 교재 20만여권 제작, △심폐소생술 마네킹 등 맞춤형 안전체험도구 3종 제작 △소방교육 표준영상 6개 국어 더빙본 제작 △외국인 대상 표준교재 및 표준영상 프로그램 개발 △노인대상 전시체험전 개최 등 교육홍보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해당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대로 각 지역 소방본부별로 시행하며 사전 교육 신청을 통해 전국의 노인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소방안전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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