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에서 용품지원, 숙박업전문알뜰방역단도 동참

▲ 박사영 구로구지회장(우)과 노치수 방역단장(좌)
▲ 박사영 구로구지회장(우)과 노치수 방역단장(좌)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구로구지회(지회장 박사영)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구로구청으로부터 방역용품을 지원받아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직접 회원들의 사업장을 방문해 방역활동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역협회로써 방역활동 강화한 구로구지회
박사영 지회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중소호텔의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되자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내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이성 구로구청장 등 기초단체장과 실무자들에게 끊임없이 중소호텔에 대한 방역활동을 요청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면서 기초단체의 방역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인력부족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구로구청 감염병예방팀에서는 관광숙박산업에 대한 방역활동에 대해 구로구지회에 용품을 전달하고 배포를 당부하는 등 숙박협회에 의존하게 됐다.

결국 구로구지회에서는 사업장을 소독할 수 있는 방역용품 소독원액과 희석액 등을 모두 지원받고, 이를 회원수에 맞춰 배분한 이후 직접 회원들이 경영하고 있는 중소호텔을 찾아 배포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앙회 소속 숙박업전문알뜰방역단도 이 같은 구로구지회의 소식을 접한 이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구로구지회에서 직접 배분한 방역용품
▲ 구로구지회에서 직접 배분한 방역용품
▲ 노치수 단장이 회원사업장을 방역하고 있다
▲ 노치수 단장이 회원사업장을 방역하고 있다

중앙회 노치수 방역단장도 동참해 솔선수범
중앙회 이사 겸 금천구지회장이기도 한 노치수 방역단장은 구로구지회에서 회원들에게 방역용품을 전달할 때마다 동참해 손수 회원들의 사업장을 소독하는 등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노치수 방역단장은 “코로나19로 숙박시설의 청결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우리 방역단에서는 회원들이 방역에 소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사영 지회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많은 회원들이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일선의 현장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리 지회에서는 최소한 회원들의 사업장이 방역에서만큼은 문제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구로구청의 협조를 얻어 소독용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구로구지회의 방역활동은 회원들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을 지속 연구하고 반영한 결과물로, 지역 숙박협회의 코로나19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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