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곳 선정, 마케팅 비용으로 1억8천만원씩 지원

경기도가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4억3천만원을 투입해 ‘관광 테마 골목’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유한 골목을 관광 테마별로 나눠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힌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올해 7곳의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경기관광공사는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와 협의를 거쳐 사업대상지 1곳당 1억8천만원의 예산을 시·군의 직접 활성화 사업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골목에는 전문가 자문 및 밀착 컨설팅, 주민참여 역량 강화 지원,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관광코스 및 테마 프로그램 개발 운영, 맞춤형 홍보 등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는 시군별로 최대 2곳씩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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