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회원 역량 강화위한 노력 경주, 코로나19에도 총력 대응

▲ 평택시지부 심재봉 지부장
▲ 평택시지부 심재봉 지부장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심재봉)는 지난 1970년 5월 지부가 승인된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숙박협회의 유서 깊은 지부다. 특히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는 대표적인 지부 중 하나로, 최근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회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들에게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 제공
평택시지부에 따르면 평택시는 경기남단에 위치한 51만 인구의 도시로, 평택시를 일류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평택항 개발·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숙원사업들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에는 호텔업 6개소, 일반호텔업 22개소, 일반숙박업 102개소, 여인숙 4개소, 생활형숙박시설 5개소 등 139개 숙박시설이 평택시 남부와 서부(안중)로 나뉘어져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심재봉 지부장은 협회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야 지부와 회원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다는 지부운영철학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지부에서는 소방점검에 따른 회원들의 경비손실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소방업체(한빛소방)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부 회원들의 숙박시설에서는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소방안전시설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부활동의 일환 중 하나로 평숙회라는 모임을 구성해 지부와 회원들이 주기적인 만남을 조성하면서 업계정보와 운영노하우를 공유하며 친분을 위한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평숙회 뿐 아니라 평숙산악회를 통해 공통된 취미를 지닌 회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 같은 지부회원들의 결집력은 공통된 현안을 해결하는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18년 당시 국회 앞에서 진행된 공유숙박 반대 집회에 지부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탄탄한 유대감을 과시한 것이다.

▲ 평택시지부 산하 평숙회와 평숙산악회 모임
▲ 평택시지부 산하 평숙회와 평숙산악회 모임
▲ 지난 2018년 공유숙박 반대 집회 참석한 평택시 지부회원들
▲ 지난 2018년 공유숙박 반대 집회 참석한 평택시 지부회원들

코로나19 대응에도 최선의 노력 다해
평택시지부는 특히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회원들의 영업피해 최소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시지부에 따르면 2020년 경자년 새해 숙박업에 대한 경기 전망은 매우 밝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평택시의 한 병원에서 확진환자가 나타남에 따라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했고, 회원들 역시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회원들의 피해를 금전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은 없지만, 숙박시설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되지 않도록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결한 숙박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부는 평택시 위생과 정책팀과 간담회를 통해 불특정다수의 고객을 상대하는 숙박업 경영자들을 위해 숙박시설 근로자용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 지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손소독제
▲ 지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손소독제

또한 평숙환경이라는 소독업체를 지부에서 직접 설립했다. 평숙환경은 코로나19가 숙박시설을 통해 전파되지 않도록 회원들의 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지원 및 행동요령 등을 담은 홍보전달물을 배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재봉 지부장은 “실제 평택시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나타났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진 이후 관내 숙박시설들이 대부분 큰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부가 이를 금전적으로 보상할 수 없지만, 영업환경이 더 위축되지 않도록 소독 및 위생용품 등을 지원해 숙박시설의 위생환경이 우수하다는 점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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