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활성화 일환, 마을 전체가 호텔인 '마을호텔'

▲ 고한 야생화마을 야경 (출처=고성군)
▲ 고한 야생화마을 야경 (출처=고성군)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18리 주민들이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마을호텔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고한18리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국토부 도시재생 소규모 뉴딜사업(총사업비 2억 원)에 선정되면서 추진되어 왔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지난해 12월 마을호텔 객실동 1개소 건립을 완료했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마을호텔 운영의 핵심주체인 주민 역량강화를 지원해 왔다.

마을호텔은 숙박, 레스토랑, 카페 등의 고객 편의시설을 마을과 골목길에서 구현하는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호텔업이 하나의 건축물에서 다양하 편의시설을 이용한다면 마을호텔은 이미 있는 마을 상점들을 호텔과 연계해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18번가 마을호텔 협동조합은 앞으로 약 1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오는 3월 중순경 영업을 시작해 고한 18번가 마을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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