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숙박 및 도시민박업 내국인 영업 단속
서울 마포구가 지난해 불법숙박영업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19개 숙박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홍대와 경의선 숲길 등 주요 관광지 주변으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 성행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안전·위생 및 기존 숙박업계의 영업이익 감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숙박영업에 대해 단속하고 합법적인 업소를 통해 이용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에어비앤비와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숙박 중개사이트 등을 온라인 모니터링한 결과 불법 운영으로 추정되는 업소들이다.
구는 6월 26일부터 8월 30일, 10월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252개의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내국인 대상 숙박영업 등 변질·확장영업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세연 기자
bill@mote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