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500억원 융자, 600여 기업에 자금 공급

▲ 제공=문화체육관광부
▲ 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 융자예산은 5,450억원이며, 상반기 3,500억원(운영자금 1,440억원, 시설자금 2,060억원)을 융자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사업체 600여개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광기금 융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지역별협회 등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설자금은 융자취급은행에서 정해진 기간에 상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와 관련한 더욱 구체적인 내용과 조건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자 지침의 주요 변경 사항은 ▲관광객 유치형 국제회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새롭게 융자 대상에 포함 ▲업종별 운영자금 융자한도 차등 적용을 폐지하여 업체의 실제 필요경비를 기준으로 지원하고 토목공사에 소요되는 비용도 시설자금 융자 대상에 추가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된 항공업계 등에 시설자금 지원 등이다.

정부는 앞으로 테마파크, 공연장, 체감형(가상현실, 증강현실) 제공시설 등, 유망 혁신 업종은 융자 대상으로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업체가 경영상 필요할 때 운영자금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시 융자지원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숙박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