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사업 본격추진, 입양센터 건립 계획

강원도 춘천시가 2020년부터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내년부터 애견 전원주택 단지, 애견 펜션 단지를 조성하고 동물보호센터 신축, 카페형 유기동물 입양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견 전원주택 단지는 남면·남산면 일원에 전원주택 50동, 산책로, 애견놀이터 등 시설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견 펜션 단지는 강촌지역에 운영 중인 펜션 12동을 리모델링해 수영장과 놀이터 등을 갖춘 시설로 개편한다.

특히 강촌지역 애견 펜션의 경우 조직화를 통해 반려견 동반 물레길 카누, 수상 스포츠 체험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4월에는 용산1리 일원에 동물보호센터와 카페형 유기동물 입양센터가 준공된다. 센터는 최대 150여마리 반려동물을 수용할 수 있고 동물병원과 교육장, 보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입양센터는 반려견 입양상담과 양육에 필요한 기본지식 교육을 제공한다.

이밖에 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대학 협력 사업, 반려동물 관련 시민참여 프로그램,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 지원 등 반려동물 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공론화 과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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