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함 75개 국가에서 3,000개 이상 체험 가능
에어비앤비가 식탁에서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쿠킹 체험’을 신규 카테고리로 론칭하고, 이탈리아 쿠킹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식음료 체험 예약은 지난 2018년 이후 연간 160%씩 성장하고 있다. 그 중 ‘쿠킹 체험’은 주로 세계의 가정에서 전수되어 온 요리 비법을 배운다.
멕시코 할머니의 레시피에서부터 전통 우즈베키스탄 가정요리까지 가족과 친구들만 경험하던 전 세계 75개 이상 국가에서 독특한 레시피 3,000여 개를 배울 수 있다. 음식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쿠킹 체험은 기존의 쿠킹 클래스와 달리 음식을 함께 만들고 즐기는 경험을 통해 호스트와 게스트 상호간에 교감을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쿠킹 체험으로는 ▲이탈리아 할머니와 함께 빚는 라비올리 만들기, 고대 아즈텍 방식으로 만드는 몰레 소스 등 현지 전문가에게 정통 레시피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가정집 주방, 농장, 해변, 동굴 등 등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특별한 장소에서 즐기는 식사 체험 ▲스타 셰프, 배우, TV쇼 진행자 등 현지 유명인이 한정 기간 동안 진행하는 체험 ▲국제슬로푸드협회와 함께 선보이는 체험 등이다.
특히 에어비앤비는 쿠킹 체험 출시를 기념해 이탈리아 폴렌조에 위치한 슬로푸드 인스티튜트(Slow Food Institute)의 미식과학대학에서 가족 전통의 레시피를 가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100명의 아마추어 셰프에게 제공한다.
선정자는 미식과학대학 캠퍼스에서 5일간 요리법과 비지니스 수익 창출 등을 배운다. 또한 다양한 현지 워크샵에 참여하고,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모모푸쿠(Momofuku)의 셰프인 데이비드 장과 어머니 등 특별 게스트의 도움을 받아 특별 레시피를 가다듬고, 2020년 에어비앤비가 최초로 출간하는 요리책에 가족 레시피가 포함되어 세계 각지의 숙소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