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올림픽 파트너 계약, 선수 숙소 지원

▲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좌)과 에어비앤비 조 게비아 공동창업자(우) 제공=에어비앤비
▲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좌)과 에어비앤비 조 게비아 공동창업자(우) 제공=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8년까지 올림픽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비앤비는 향후 9년간 5개 경기에서 IOC의 탑티어 스폰서에 해당하는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올림픽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에 따라 경제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는 다양성을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여행 옵션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숙박시설 제공에 중점을 둔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픽대회 주최 측과 이해당사자는 비용을 절감하며,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새로운 숙박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최소화하고, 현지 호스트와 커뮤니티는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갖는다.

에어비앤비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도 협력해 장애인 또는 기타 접근성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접근성 편의시설을 완비한 숙소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올림픽의 글로벌 파트너로써 에어비앤비는 2020년 도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년 파리 올림픽,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 계약에는 IOC-IPC 장기 협력 계약을 통한 IPC 및 패럴림픽 대회 및 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대한 마케팅 권한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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