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힘들어” 방화한 50대,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숙박시설 옆 쓰레기더미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검거되어 구속됐다.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11월 1일 오전 2시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을 돌며 숙박시설 2곳의 바로 옆 쓰레기더미와 길거리에 쌓여있던 박스 더미 등 3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구속된 A씨의 방화로 한 숙박시설은 건물 외벽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장소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살기 힘들어 방화를 일삼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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