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려한 디자인호텔로 거듭나다

▲ 외관에서부터 디자인 완성도가 직관적으로 느껴진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St.179호텔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 바로 앞 상권에 위치해 있다. 해당 상권은 재개발 지역과 가깝고 오피스텔, 생활편의시설, 아파트 등이 혼재한 중로변 상업지대로, 2022년까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숙박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할 여지가 높은 곳이다. 최근 리모델링을 단행한 St.179호텔은 주변 환경과 다른 세련된 디자인 호텔로 거듭나 면서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업소명 : St.179호텔
주소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179-11
객실수 : 42개
시공사 : CIB건축 김진호
디자인 : JNK디자인 정의건
디자인콘셉트 : 빈티지, 모던
✽취재협조_JNK디자인그룹

▲ 1층에서 바로 접하는 디자인호텔의 품격

유럽풍 빈티지의 미려한 디자인호텔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해 주거환경과 상업지구가 혼재한 상권에서 St.179호텔은 백암모텔이라는 투박한 상호와 더불어 오래된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로 상당히 경쟁력이 하락한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화이트 벽돌 외장재로 전체를 마감한 외관은 외장재 자체가 떨어져 나간 곳이 있을 정도로 오래되어 리모델링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리모델링을 거치며 디자인호텔로써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상호 역시 세련된 St.179호텔로 변경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St.179호텔은 마치 도시의 품격까지 끌어올릴만한 미려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키색의 고벽돌 디자인으로 상단부를 장식하고, 컨테이너 형태의 마감재로 하단부를 장식한 디자인은 마치 대기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을 연상하게 하듯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를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입간판의 유럽풍 디자인은 세련미를 더욱 강조하며,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이전의 오래된 인테리어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의 디자인이 자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형태로 발전한 점이 놀라울 정도다.

▲ 인더스트리얼 빈티지로 거듭난 복도와 디자인호텔의 미려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 변화와 포인트 색의 활용으로 재미와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객실에서 더 빛나는 최신 트렌드
사실 St.179호텔의 이전 모습은 외관과 같이 복도와 객실도 지나치게 유행에 뒤처진 모습을 구현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복도는 인테리어 자체가 낙후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최신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해 경쟁력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새롭게 재단장을 마친 St.179호텔의 복도 인테리어는 인더스트리얼 빈티지의 전형을 느낄 수 있는 트렌디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인테리어로 거듭나 젊은 고객들에게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할 정도로 개선됐다. 특히 객실에서 디자인 완성도는 더욱 높아진다.

울긋불긋한 침구류와 더불어 자칫 촌스러운 분위기마저 연출하는 벽지와 구조가 리모델링을 거치며 완전히 달라졌다. 마치 원룸을 연상하게 했던 1.5룸 구조의 객실은 벽면을 철거, 개방하면서 탁 트인 시야와 더불어 최신 트렌드의 객실 디자인을 구현하기에 유리하도록 개선됐으며, 침대와 침구류에서부터 빈티지와 모던을 결합한 형태의 객실 디자인은 외관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디자인호텔로써의 품격을 높인다.

무엇보다 인테리어 소품들 역시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된 소품들을 활용했고, 침대쿠션의 포인트 색상 등은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모던풍의 콘셉트에서 개성을 강조하는 형태로 활용되면서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PC방과 비교해도 최고 사양의 게이밍PC를 객실마다 배치함으로써 편의성과 재미까지 끌어올린 St.179호텔은 도시계획에 따라 발전할 주안동 일대에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한 숙박시설로써 높은 가치를 구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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