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활동가 등 1,000여개 호스팅 체험 상품 선보여

에어비앤비가 동물 체험(Animal Experiences) 카테고리 론칭 기념으로 미국 록밴드 ‘키스(KISS)’와 백상아리떼가 함께 펼치는 해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카테고리를 새로 선보였다. 게스트들은 세심한 전문가 호스트들과 300종 이상의 동물, 1,000가지의 호스팅을 이용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회공헌 체험을 통해 예약금 전액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 할 수도 있다.

▲ 호주 해안에서 백상아리떼와 함께하는 해양 콘서트 체험(제공=에어비앤비)
▲ 호주 해안에서 백상아리떼와 함께하는 해양 콘서트 체험(제공=에어비앤비)

컬렉션 출시 기념, 백상아리떼가 관객을 대상으로 펼치는 특별한 공연 마련
에어비앤비는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카테고리의 론칭을 기념해 11월 18일에 열리는 최초의 해양 락앤롤 공연에 8명을 초대한다. 1인당 50달러만 내면 참가자는 호주 남부 해안에서 열리는 전설적인 록밴드 키스(KISS)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백상아리를 위한 KISS 콘서트'의 참가자들은 상어 전문가인 블레이크 채프먼(Dr. Blake Chapman) 및 호스트 맷 월러(Matt Waller)와 함께 하룻동안 해양 체험에 참가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상어, 돌고래, 펭귄, 갈매기, 바다 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 동물에 대해 배우고 관찰한 후 호주 포트 링컨 해안으로 이동해 백상아리를 만나게 된다. 참가자들이 해저 전망이 가능한 배의 선체로 내려오는 동안, 록그룹 KISS의 멤버인 폴 스탠리, 진 시몬스, 에릭 싱어, 토미 테이어가 보트의 갑판에서 히트곡들을 연주, 소리가 수상과 수중으로 퍼져 상어를 유인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케이지에 들어간 채 입수하게 되며, 바닷속에 울려 퍼지는 록 음악에 이끌린 백상아리를 가까이에서 보며 수중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호주의 포트링컨 근처에서 열리는 이 체험의 수익금 전액은 호주 해양 보호 협회(Australian Marine Conservation Society)에 기부된다. 콘서트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10월 14일 월요일 오후 6시(미 동부 표준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공연 실황 녹음 파일은 동물과 함께하는 에어비앤비 체험 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

▲ 미국 마이애미에서 웰시코기와 패들보드를 타는 체험(제공=에어비앤비)
▲ 미국 마이애미에서 웰시코기와 패들보드를 타는 체험(제공=에어비앤비)

동물을 주제로 에어비앤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컬렉션
‘동물과 함께하는 에어비앤비 체험’은 백상아리와 함께 전설의 록밴드 ‘키스의 라이브 음악 즐기기 외에도 체르노빌의 새와 함께 날고 체르노빌의 유기동물 구출하기, 웰시코기와 패들보드를 타기, 환경보호 활동가와 카약 타기, 도시 양봉을 체험하거나 세계 기록을 자랑하는 불독과 함께 스케이트 타기 등 다양하다.

▲ 미국 빅 아일랜드의 자연 속에서 소와 교감하는 체험(제공=에어비앤비)
▲ 미국 빅 아일랜드의 자연 속에서 소와 교감하는 체험(제공=에어비앤비)

먼저, 동물과 교감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체험을 통해 바쁜 도시인도 구조견과 하이킹하고 알파카와 휴식하거나 소와 교감하며 자연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게스트는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도 관찰할 수 있고, 함께 셀카를 찍는다거나 동물 공연을 보는 것 이상으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환경에서 동물과 만나게 된다. 좀 더 모험을 즐기고 싶은 게스트라면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 내에서 유기견을 구조하거나 북극여우의 발자취를 탐험할 수 있다.

또 다른 주목할만한 체험으로, 에어비앤비가 미국에서 동물 콘텐츠의 선두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미디어 브랜드 중 하나인 '도도(The Dodo)'와 독점 제휴한 동물 체험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 구조된 말과 함께 뛰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체험(제공=에어비앤비)
▲ 구조된 말과 함께 뛰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체험(제공=에어비앤비)

또한,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에는 100개 이상의 사회공헌 체험도 있다. 예약 수익금 전액이 비영리 단체에 기부되는 사회공헌 체험은 에어비앤비의 동물 보호 노력이 더 길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조된 말과 함께 뛰놀기, 자연 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마코앵무새 관찰하기, 당나귀와 함께하는 하루 등 사회공헌 체험에서는 환경보전, 동물 구조, 동물 치료 등의 활동을 지원하며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 영국 스코트랜드 로몬드 호에서 양과 즐기는 티 타임 체험(제공=에어비앤비)
▲ 영국 스코트랜드 로몬드 호에서 양과 즐기는 티 타임 체험(제공=에어비앤비)

새롭게 선보이는 ‘동물과 함께하는 에어비앤비 체험’은 세계동물보호단체(World Animal Protection)와 함께 만든 업계 최고 수준의 동물 복지 정책을 준수한다. 진정한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건강한 여행을 통해 누구나 어디에서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에어비앤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통해 인간에 국한되지 않는 소속감을 추구하고 동물권 보호에 힘쓰고자 하기 때문이다.  장난꾸러기 양과 함께하는 오후의 티 타임부터 며칠 일정의 사파리까지 즐길 수 있는 에어비앤비 동물 체험은 동물을 세심히 배려하는 전문가가 호스팅한다는 점에서 동물 학대로 악명 높은 전형적인 동물 관광 상품과 차별화된다. 이 체험 카테고리에서는 돌고래에 키스하기나 코끼리 타기 등의 경험은 절대 찾을 수 없다. 

동물과 함께하는 에어비앤비 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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