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추천

▲ 제공=여기어때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게스트하우스 전문가 의견과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문화공간형 게스트하우스’ 11곳을 소개했다.
 
먼저 파주 헤이리 문화숙박공간 ‘모티프원’은 예술가의 작업 공간이자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알려졌다. 보유 도서가 1만4,000권에 달하는 대형 서재가 마련됐고, 각 방마다 서가와 책상이 별도로 설치됐다. 2006년부터 1만8,000명의 예술가와 여행자가 방문했고, 호스트인 이안수 작가와의 교류 공간으로 유명하다.

공방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는 '완도네시아’를 찾는 발길도 많다. 완도에 위치한 이곳은 매달 비누ㆍ캔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나 재능기부 특별 강연을 주최하면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물한다. 완도 지역민은 물론이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온 숙박객도 소정의 비용을 내고 공방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럽 자수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는 전주 ‘보리수 자수 한옥’, 은반지와 칠보공예를 경험하는 공주의 ‘아인하우스’ 등도 여행객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문화예술 플랫폼형 게스트하우스 ‘김냇과’는 전라도 광주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김냇과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전시와 음악회가 어우러진 ‘김냇과 아트콘서트’를 연다. 더불어 전문 갤러리와 카페, 도서관을 함께 운영해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 건물 전체가 예술 콘텐츠로 채워져있다.

이 외에 문화복합형 게스트하우스로 ▲서울 ‘복합한옥 공간 곳’ ▲나주 ‘마중 39-17’ ▲통영 ‘미륵미륵 맥주호스텔’ ▲속초 ‘소호 259 게스트하우스’ ▲제주 ‘쉼게스트하우스’ ▲안동 ‘풍경게스트하우스’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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