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숙박업소 대상 요금정책 지도·점검 실시

▲ 강릉시청 (출처=강릉시)
▲ 강릉시청 (출처=강릉시)

강릉시가 오는 14일까지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위생, 요금표 게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비롯해 적정 숙박요금 책정 등이 주요 점검사항이다. 이른 바 ‘휴가철 바가지요금’을 집중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강릉시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업소의 경우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과도한 요금을 책정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권고를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모텔과 펜션은 평수와 시설(주방, 스파, 수영장, 야외시설, 바비큐) 등의 여건이 달라 요금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하루 숙박요금으로만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며 “휴가철 과도한 가격을 지불하는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숙박업소가 자발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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