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0~20대 한류팬, 장기체류형 상품 통해 한국 방문

8월 초 프랑스의 한류팬 90여명이 K-팝을 활용한 장기체류형 상품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프랑스 현지 하계 휴가 및 방학 기간에 맞춰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K-팝 공연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의 참가자들 대부분은 10~20대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평소 K-팝과 한국문화에 매우 관심이 높은 층이다. 이 상품은 무엇보다 총 20일을 국내에 머물며 한국을 여행하고 체험하는 장기체류형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프랑스 관광객들의 평균 체재기간이 11.2일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8월 6일 K-스타일허브에서 이들 방한객들에게 한복 입기, 한식 만들기, 보자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청와대 사랑채 방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2018년도 100,096명을 기록해 연간 방한규모 10만 명의 시장으로 진입했고, 연 평균 5.6%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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