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호텔 만들기 활동, 그린카드 활성화

앞으로 특급호텔에서는 2박 이상 머무는 고객이 침구류 등을 교체하지 않을 경우 호텔로부터 다양한 선물을 제공 받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조선호텔에서 조선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등 10개 유명 호텔과 ‘녹색경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10개 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힐튼 서울, 더플라자호텔, 롯데호텔 서울, 메종글래드 제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라다이스 시티, 파크하얏트 부산이다.

10개 호텔은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친환경 호텔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이 기간 호텔에 2박 이상 머무는 고객이 침구류를 교체하지 않고 재사용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그린카드’를 침구류에 올려놓는 등 친환경 활동을 하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전등 끄기에 참여한 고객은 폐비누 재활용 향초를 받고, 물을 아낀 고객은 폐수건을 재활용한 유아용 해변 덧옷(비치가운)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 측으로부터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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