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폐쇄 및 피난시설 위반행위 집중 점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15일부터 주요 피서지 인근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와 장애물 적치 등의 피난시설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부산소방본부는 36명으로 구성된 불시기동조사반(17개반)을 투입해 관광객과 피서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피서지인 해운대·광안리·송정·다대포·송도 등 5개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숙박시설, 영화관,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44곳을 점검할 방침이다.

소방은 사전예고나 통지 없이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인명피난에 가장 중요한 비상구 상시사용 가능여부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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