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야마가타·니가타 대상, 1인당 33만원 수준

일본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북서부 야마가타·니가타현의 호텔·료칸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1인당 3,000엔(약 33만원)의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이 게이치 일본 국토교통상은 야마가타·니가타현 지역 지진 피해 관련 지원 차원에서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야마가타·니가타현 일대에서는 지난달 18일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산사태와 정전이 발생해 26명이 다쳤다.

일본관광청(JTA)은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가격이 할인된 숙박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국교성은 JTA에 관련 예산으로 5,300만엔(약 5억7,500만원)을 배정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이 이뤄졌지만, 실질적으로 관광 진흥을 위한 비용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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