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억원 규모 논산사랑지역화폐 발행 예정

충남 논산시가 논산사랑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증대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논산시에 따르면 논산사랑지역화폐는 관내 도·소매업, 음식점, 숙박업 등 모든 업체에서 통용되는 화폐로,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등 총 30억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시는 추석 연휴에 맞춰 발행이 가능하도록 지난 4월 30일 ‘논산사랑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마쳤다. 오는 7월 중 관내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은행을 대상으로 지역화폐의 보관 및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판매대행점 협약식을 체결한다.

지역경제화폐는 액면가의 5% 할인된 가격으로 상시 구매 가능하며, 발행기념·명절 등 특별할인 기간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해 할인구매는 개인의 경우 월 40만원, 연 400만원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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