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레이케이션형 호텔 예약 거래량 전년 대비 30% 증가

한 숙박예약앱에서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기는 ‘플레이케이션(Play+Vacation)’ 관련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갖춘 호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전했다.

올해 1분기(1~3월)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영장, 게임, 힐링존, 이색디저트, 키즈카페 등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숙박시설의 예약 거래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인 플레이케이션 숙박시설은 야외 수영장 시설을 갖춘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 실내 키즈존을 마련한 롤링힐즈 호텔, 미온수 개인 풀장이 있는 아르떼리조트 스파&풀빌라, 남도의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수히든베이호텔 등이다.

아울러 올해 3월말 기준 호텔과 리조트 예약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22.8%)’이었으며, 제주(19.5%), 부산(11.1%), 강원(10.9%)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호텔의 평균 하루 숙박요금은 11만3,222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11만1,966원으로 평균 대비 오히려 낮았고, 하루 숙박요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13만697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9만7,04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약앱 사용자 10명 중 2명(21.1%)은 오후 6~8시에 접속했으며,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부산, 서울, 제주, 경주, 통영 순이었다. 지역명을 제외한 '키워드'는 ‘특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추천호텔’, ‘추천펜션’, ‘벚꽃’, ‘풀빌라’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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