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사업장 체납액 급증

숙박업과 음식업을 중심으로 국민연금, 건강보험료와 같은 사회보험의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사업장의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액은 전년 대비 7.2%, 체납 사업장 수는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업과 음식점의 국민연금 체납액이 전년 대비 24.2% 증가했고, 체납액 증가율은 지난 2월부터 20%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사회복지와 교육 업의 체납액 증가율은 각각 9.6%, 9.4% 수준이며, 도·소매업도 체납액이 9.1%로 급증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건강보험료는 지난 3월 사업장 체납액이 전년 대비 26.1% 증가했으며, 숙박업과 음식점업은 45.3%, 보건, 사회복지 분야 업종은 4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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