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람 및 투자자문에서 각각 142.9%, 57.7% 증가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연관람과 투자자문 관련 상담이 3월 대비 각각 142.9%, 98.2%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연관람 관련 상담은 주로 환불 거부나 예매 취소 위약금과 관련된 불만이었으며, 투자자문(98.2%), 전기 매트류(67.9%) 관련 상담에 이어 숙박은 57.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자 상담 건수는 3월보다 2.9% 증가해 6만1,689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월 대비 3.5%(2,254건)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의류·섬유 관련 상담이 3,48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1,869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관련 1,713건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7,820건(31.1%)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5,494건(27.1%), 50대 1만498건(18.4%)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5.4%(3만4165건)로 남성(44.6%, 2만7,524건) 대비 10.8%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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