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및 음식점업은 정월대비 7.2P 상승한 88.0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7.6으로, 전월 대비 1.9포인트(P) 높아졌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지수인 93보다는 5.4P 낮았다.

경기전망을 수치화한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 5월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9P 높아진 90.5였고, 비제조업은 1.3P 높아진 86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가운데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 제품, 목재 및 나무 제품 등 13개 업종이 상승했고,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등 9개 업종이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과 서비스업 2개 부문 모두 상승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10개 업종이 상승하고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을 비롯한 2개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기전만지수는 전월(80.8)대비 7.2P 상승한 88.0으로 집계됐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수출 전망치가 4.5P 상승해 개선 폭이 가장 큰 가운데, 내수판매와 영업이익, 자금사정, 고용수준 등 전 항목이 상승했다.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는 내수부진(60.3%)과 인건비 상승(58.3%)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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