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하산업, 키로직과 MOU 체결해 숙박 결제 시스템 시장 진출

휴먼플러스가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해 금하산업, 키로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휴먼플러스 외 2개사는 숙박 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을 탑재하고, 이를 전국의 무인 숙박 업체에 공급한다.

휴먼플러스는 금하산업이 무인 숙박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셀프체크인 결제 POS 및 객실관리 자동화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금하산업은 전국 600여 업체에 결제 키오스크를 공급하는 무인객실관리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휴먼플러스는 무인 결제 시스템을 키로직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키로직은 기존 보급된 무인 결제 시스템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추가해,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엘지유플러스와 앤드블럭을 비롯한 제휴사들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지역 디지털화폐 결제를 지자체 적용도 추진한다.

휴먼플러스 관계자는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무인 결제가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키오스크에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면 결제 수수료까지 낮출 수 있어 블록체인 결제를 상용화할 수 있는 시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설명하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을 적용한 무인 결제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향후 무인 결제가 가능한 다른 분야까지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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