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스트레스 ‘구취’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구취’
  • 숙박매거진
  • 승인 2019.04.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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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활 중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교감을 느끼고 유익한 정보를 얻습니다. 하지만 대화 중 상대방으로부터 입 냄새를 느끼게 되면 아무리 예의가 바르고 좋은 인상을 가졌다 하더라도 마주하기 힘든 경험을 해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입 냄새는 자기 자신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다른 사람의 힘든 충고를 듣고 나서야 이를 인식하게 되고 그 후에야 혼자 고민하게 됩니다.

입 냄새는 치명적인 질환도 아니고, 통증을 유발시키지도 않지만 당사자가 느끼는 불편감과 고민은 중증의 질환만큼이나 큰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심리적인 문제와 관련되어 있는 경우도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구취의 주요 원인
우리는 전통적으로 위 혹은 장(腸)에 문제가 있으면 입 냄새가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 때문인지는 몰라도 구취를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환자 중 상당수가 이미 위내시경을 받은 병력이 있으며, 이비인후과 검진이나 한의원, 약국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취는 입안(구강)에서 발생됩니다.

구취는 구강 세균이 입안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기체인 휘발성 황화합물(VSC: Volatille Sulfur Compounds)에 의해 주로 발생되며, 세균의 영양분이 되는 단백질은 주로 음식물 잔사, 타액, 탈락된 구강점막 세포로부터 유래됩니다.

즉, 입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또 지속적으로 생기는 것이므로, 어떤 약을 한 번 복용하고 영원히 입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관리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여 입 냄새를 발생시키는 주요 장소는 혀 안쪽(뒷부분)이며, 다음으로는 잇몸(치은) 부위입니다.

설태를 제거하고 잇몸 염증 치료를 받는 것이 구취 감소에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잇몸(치주염, 풍치) 치료를 받은 후에도 만족할 만한 구취감소 효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잇몸에 의한 구취와 함께 구취의 주요 원인이 혀에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충치, 불량 보철물, 사랑니 주위의 염증도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청결하지 못한 의치(틀니)도 노인에서는 구취의 흔한 원인입니다.

하지만 일부분의 구취는 입 외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코가 가장 문제가 됩니다. 축농증 환자들은 입안에 냄새를 일으킬 만한 원인이 없는 경우에도 입 냄새가 난다고 호소하고, 입안에서 냄새를 일으킬 만한 원인 요소를 제거한 뒤에도 감소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편도선 부위와 염증, 편도석(편도선 주름에 생기는 작고 노란 알갱이)이 생기는 경우, 위에서 신물이 자주 올라오는 경우, 가래가 자주 생기는 경우에도 입 냄새가 나고, 신장질환자에서는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으며, 폐 질환, 간 질환의 경우에도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구취의 치료
치료 대부분의 구취는 구강 내에 원인이 있으므로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구강 내 원인 중에서도 구취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요인들을 찾아내어 제거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구취가 발생되는 주요 부위인 혀와 잇몸으로부터 구취 원인 물질을 기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혀 세정기와 치실을 올바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구강위생을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구취 제거의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한 환자의 경우, 구취를 일으키는 물질과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일정시간 구취를 감소시켜 주는 양치 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잇몸이나 보철물 주위의 염증상태가 심각한 경우, 이를 반드시 같이 관리해야 합니다.

구취의 예방

-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흡연과 움주는 구강 조직을 건조시키므로, 금연하고 과도한 음주를 피합니다.
- 긴장상태는 구강을 건조하게 하므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 파, 마늘, 양파 등 구취를 유발시키는 음식의 섭취를 자제합니다.
- 규칙적인 식사(특히 아침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 올바른 잇솔질과 더불어 규칙적으로 혀 닦기, 치실 및 치간치솔을 사용합니다.
- 정기적인 구강검진으로 충치, 잇몸질환 등을 조기에 치료받습니다.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이며, 개별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발췌: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작성 및 감수: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대한신경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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