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봄 여행, 즐겨요 꽃시장"

강남고속터미널 화훼상가

■ 여행 Tip_ 강남 고속터미널 화훼상가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강남고속버스터미널 3층

대중교통 : 고속터미널역(3, 7, 9호선) 1번 출구

영업시간 : 생화_밤12시~오후1시, 조화_밤12시~오후6시(일요일 휴무)

탐방평가 : 향긋한 꽃내음을 맡으며 생동감 넘치는 꽃시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 강남고속터미널 3층에는 생화와 조화가 가득한 꽃 도매상가가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꽃들과의 만남

강남고속버스터미널 3층에 도착하니 진한 꽃향기가 느껴졌다. 이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꽃들이 맞이해주었다. 꽃들고 가득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두근거렸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들뜬 마음으로 꽃시장을 둘러보고 있었다.

생화와 조화가 함께 어울려 있는 이곳은 '봄'이었다. 이 때문에 단순히 꽃시장을 누비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무엇보다 조화는 생화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해 감탄이 절로 나왔다. 직접 만져보고 나서야 조화인지를 알 수 있었다. '꽃은 역시 생화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생명력이 넘치는 식물들,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상인들로 가득한 이곳은 활기가 넘쳤다. 이처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는 사람들이 매서운 추위를 피하며, 남들보다 한발 앞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꽃시장을 누비는 사람들

▲ 이곳에는 포장용품과 소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상가들도 자리하고 있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꽃시장에서의 '하루'

꽃 도매상가에는 수많은 종류의 꽃과 식물을 판매하는 상가뿐만 아니라, 이와 어울리는 각종 소품, 포장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상가들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덕분에 꽃과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연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상인들과 가격을 흥정하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꽃을 어느 정도 감상하고 나니, 독특한 모양의 선인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녹색 빛깔, 일정하게 돋아난 가시, 길쭉하거나 둥근모양의 선인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키울 수 있는 선인장과 각종 식물들을 활용한 인테리어 장식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억에 남을 만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싱그러움이 가득한 꽃시장을 방문해보자. 일반적인 식물원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활기와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식물들과 각종 소품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꽃 도매상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 크고 작은 선인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 싱그러운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장식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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