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주크린텍 (대표 배봉구)은 1983년 11월 제일공업사로 기업 연혁이 시작된다. 제일공업사의 주 사업은 재래식 #세탁 장비의 제작이다. 사명은 1988년 진주세탁기계로 다시 변경됐고, 지금의 진주크린텍이라는 사명은 2014년 법인 전환 시점에 지어진 이름이다. #숙박업 분야에서는 흔하지 않은 오랜 전통의 전문 기업이다.

실제로 구성원들 역시 매우 탄탄하다. 가장 오래 근무한 직원은 창업 당시 근무한 창립멤버로, 재직 연수만 무료 36년이다. 무엇보다 전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7~18년으로,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직원이 9년이다. 특히 90%의 인력이 엔지니어다. 사실상 전 직원이 세탁 장비와 관련한 전문가 집단이며, 그들 모두가 A/S가 가능한 엔지니어라는 점은 진주크린텍의 오랜 업력에 빛나는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다.

#진주크린텍 사업영역 중에서도 숙박업은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미들레인지급 호텔 뿐 아니라 펜션도 매우 중요하다. 용량이 큰 장비들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진주크린텍에 따르면 보통 50객실 이하의 숙박업소에는 25~55kg 사이 용량의 세탁기와 30~50kg 사이의 건조기가 적합하며, 침구류와 수건 등을 자동으로 다려주는 로라아이러너까지 도입하면 숙박업소에서 자체적으로 세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숙박업 경영자들은 세탁 대행 업소를 이용하고 있다. 세탁업무에 투입되는 일손과 시간은 줄일 수 있지만 침구류와 수건의 수명 단축, 분실, 세탁 결과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진주크린텍 세탁 기계 장비 전시장

최대 50% 비용 절감하는 자체 세탁

월간 숙박매거진 2019년 3월호

#세탁대행업소 이용하는 것과 숙박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세탁을 소화했을 때 결정적인 차이는 비용에서 나타난다. 배봉구 대표는 이와 관련해 "평균적으로 3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최대 50%까지 비용을 절약한 숙박업소도 있다"며 "관건은 세탁 작업에 투입되는 인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달렸다"고 전했다. 객실 청소를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존재한다면 대용량 #세탁기, #건조기, #로라아이러너 까지 자동화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요령만 터득한다면 세탁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배봉구 대표는 자가 세탁의 최대 강점을 세탁의 품질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숙박업 경영자들이 이용하는 세탁 대행 업소는 많은 양의 빨랫감을 최대 용량의 세탁기에 넣고, 빠른 건조를 위해 높은 온도에서 세탁물을 말린다. 여기에 더해 비용 절감을 위해 저품질의 세탁세제가 사용되고 일일이 맡긴 세탁무의 양을 점검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분실물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자가 세탁의 경우에는 필요에 의하면 언제든지 세탁이 가능하고, 고품질의 용품을 사용해 세탁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 더구나 세탁 대행 업소에 맡기는 제품의 수명대비 30%이상 수명을 늘릴 수 있어 다양한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실제 침구류 세탁을 위해 50kg 용량의 세탁기와 80kg 용량의 건조기, 수건 및 가운 세탁을 위해 30kg 용량의 세탁기, 55kg 용량의 건조기와 함께 로라아이러너까지 도입한 인천 서구의 호텔 원티드는 진주크린텍을 통해 세탁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높은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배봉구 대표는 세탁 장비와 관련해서는 종합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모든 세탁 장비를 취급하기 때문이다. 배봉구 대표는 "우리 제품뿐 아니라 숙박업 경영자가 원하는 다른 브랜드의 세탁 장비, 중고 세탁 장비 등 모든 장비를 취급한다"며 "오랜 경력의 전문 직원이 투입되어 시설의 공간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숙박시설에서 최상의 자가 세탁이 가능하도록 컨설팅을 책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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