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장의 '미들마켓(Middle Market)'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부동산 가치' UP

최근 호텔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모던 혹은 내추럴 콘셉트의 객실이 주를 이룬다. 한 마디로 인테리어가 '획일화' 되어 있다. 그러나 호텔을 찾아오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색다른 공간에서 특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호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호텔 브랜드 개발 전문기업 '(주)더디자이너스그룹'이 나섰다.

◀ (주)더디자이너스그룹 김정현 사업총괄이사(COO)

(주)더디자이너스그룹 김정현 사업총괄이사(COO)는 "2011년 HD&C가 설립된 이후 (주)호텔더디자이너스, (주)호텔컬리넌파트너스 등이 탄생했다. 해당 기업들을 기반으로 현재의 (주)더디자이너스그룹은 2015년에 설립되었다. 우리 그룹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호텔 브랜드, 축적된 호텔 개발 노하우, 다수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호텔개발 ▲호텔운영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현재 더디자이너스그룹은 객실수와 타깃고객에 따라, 하이클래스(high-class) 여행객을 위한 '호텔더디자이너스 프리미어(150~200실)', 엘리트 여행객들을 위한 '호텔더디자이너스(80~150실)', 젊고 스마트한 여행객들을 위한 '호텔 컬리넌(50~80실)'과 '호텔스타(40~50실)' 등 미들마켓에 특화된 4개의 독자적인 호텔 브랜드를 7년만에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위 5%의 고객만을 위한 호텔이 아닌, 상위 30~40%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우리 그룹은 '온·오프라인 원스톱 숙박 플랫폼'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원하는 디자인 호텔의 사업기획, 자금조달, 인허가 및 대관업무, 설계, 건축, 인테리어, 마케팅, 호텔 위탁운영 등을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로 제공함으로써 '부동산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더디자이너스그룹은 디자이너, 아티스트, 셀럽 등 다수의 멀티 디자이너들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고품질의 디자인 호텔을 낮은 원가로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특히 우리 그룹이 디자인한 객실은 내국인, 외국인, 비즈니스맨, 가족 등 다양한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하여 설계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부여한다. 이외에도 모바일과 비주얼 시대의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구현한 결과, 충성도가 뛰어나고 소비력을 갖춘 20~30대로 구성된 팬덤(fandom)을 확보한 상태다"고 밝혔다.

▲ (주)더디자이너스그룹은 편리한 동선을 고려한 동시에 유니크한 객실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총 31개의 브랜드 호텔들을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고 있다.

NO.1 호텔 개발전문 그룹으로 성장 '기대'

더디자이너스그룹은 2012년 호텔더디자이너스 삼성점을 오픈한 이후, 단기간 내 홍대, 종로, 동대문, 논현, 청량리, 건대, 여의도, 서울역 등 서울의 주요 상권에 호텔을 연이어 오픈하며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해당 그룹은 브랜드 호텔 개발시, 투자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하라 수 있는 '지역' 선정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다. 운영수익 뿐만 아니라, 매각시 자산가치 상승으로 인한 매각차익을 남길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한 후, 더디자이너스그룹이 지닌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고객을 유치해 투자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하는데 모표를 두고 있다.

김이사는 "현재 더디자이너스그룹은 전국에 총 31개의 브랜드 호텔(약2,100실)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20~30대 충성 고객을 확보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 우리 그룹이 개성 넘치는 디자인 호텔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현재는 고객이 친구 집에 놀러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소프트한 디자인이 엿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 나아가 틀에 갇힌 호텔서비스가 아닌, 호텔 이용객들이 호텔 직원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며 트렌디한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숙박업계는 호텔 공급 증가, 공유숙박업의 출현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의 급격한 확장과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되어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브랜드 파워를 지닌 동시에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호텔들은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브랜드 호텔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는 숙박업계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해서 "향후 크고 작은 호텔들의 경계는 모호해질 것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호텔 그룹화 및 체인화는 더욱 가속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IT 기술과 모바일 생태계의 확장이 이루어지면서 숙박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될 것이다. 이에 더디자이너스그룹은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IT 환경에 최적화된 호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객실을 사전에 지정하고 예약할 수 있는 '리얼타임 객실지정 예약서비스', '인공지능 가격책정 로봇', 셀프체크인과 셀프체크아웃 등이 가능한 '로봇클락'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 더디자이너스그룹은 호텔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효율적 접점을 가장 잘 이해하는 'No.1 호텔 개발전문 그룹'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호텔 개발 전문가 조직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신축 및 리브랜딩을 통한 브랜드 호텔 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을 장착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마케팅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호텔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주)더디자이너스그룹은 미들마켓(Middle Market)에

특화된 호텔 브랜드를 선보이며 호텔 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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