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텔로비가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광저우 인테리어 건축자재 시찰투어’에서 소통을 위한 공간연출에 필요한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들을 눈여겨 살펴보았다. 본 투어를 통해 필자와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국제 가구 박람회의 중심지인 순덕, 도자기의 도시 불산, 세계 최대 조명생산단지 중산 지역일대를 둘러보며, 고객들이 대화하기에 편안하면서 개성 넘치는 분위기가 돋보이는 호텔로비 연출에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찾았다. 지금부터 세계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광저우에서 발견한 보석 같은 아이템들을 함께 살펴보자.

라이프스타일 호텔, 로비가남다르다!
호텔은 더 이상 숙박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호텔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거리낌 없이 호텔을 쾌적한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대다. 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호텔들은 차별화된 로비를 연출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고객들이 대화하기에 편안하면서 호텔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로비연출에 필요한 아이템들은 무엇일까? 해당 아이템들을 ‘광저우 인테리어 건축자재 시찰투어’에서 찾아보았다.

본 투어에는 숙박시설 인테리어 전문가, 중소형 호텔 사업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각종 인테리어 제품들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을 떠나, 중국 광저우까지 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국내에서 닭을 살 수 있는 돈으로 중국에서는 꿩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이 때문에 본 투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참가자들은 제한된 비용으로 인테리어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다.

실제로 한국에서 일반 원목 테이블을 살 수 있는 돈으로 중국에서는 로즈골드 색상의 철제 프레임에 상판이 고재인 테이블을 살 수 있다. 또한 브랜드마다 종류별로 가격차이가 있지만 이곳의 타일은 1헤베에 우리나라 돈으로 평균 6~8만원이다. 이외에도 희소성이 있는 조명, 가구, 소품 등을 국내보다 최대 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사람들이 즐거운 담소를 나눌 수 있고 호텔이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호텔 로비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깨는 것이 필요하다. 정원, 쇼핑몰, 서점, 카페 등의 인테리어를 호텔 로비에 접목하여 이용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독특한 분위기의 휴식공간을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필자는 ‘흙이 좋은 도시’로 유명한 불산의 타일매장을 방문했을 때, 매장 곳곳에 마련된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보여주는 공간들을 살펴보며 호텔 로비를 성공적으로 연출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로비 일부분에 고급스러운 호텔로비 연출에 필수적인 대리석과 모던함을 극대화한 철제 프레임이 돋보이는 조명으로 쇼윈도우를 마련하여 그 안에 호텔의 테마에 맞는 콘텐츠를 넣어 보는 것이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끼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이용객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로비의 규모가 작을 경우에는, 한편에 새장 모양의 의자, 책장 등 최소한의 아이템만을 활용하여 커뮤니티 공간의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만으로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광저우에서 ‘보물 창고’를 발견하다!
중국 광저우는 최상의 숙박시설을 꿈꿔온 숙박업 종사자들에게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이 지역에는 국제 가구 박람회의 중심지인 ‘순덕’을 비롯해 도자기의 도시 ‘불산’, 세계 최대 조명생산단지 ‘중산’이 자리하고 있어 숙박시설을 한 층 더 빛나게 해줄 각종 인테리어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국의 타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불산 지역의 대리석 타일들은 1헤베 단위로 거래되며 국내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굴곡 없이 완벽한 평면을 이루고 있는 600?1500 대형 사이즈의 타일까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타일 크기에 제한 받지 않고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세계 최대 조명생산단지인 중산에서는 중국의 실험정신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수만개의 조명들을 국내보다 최대 8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처럼 제품의 가격만 놓고 봤을 때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 다만, 제품 가격 외 물류비, 관세, 부가비용 등은 별도로 고려해야 한다. 이에 주관대행사는 실질적인 구매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부가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제안하여 해외직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투어 참가자들은 각종 도매단지를 방문하여 숙박시설 인테리어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주관대행사 직원들의 1:1 맞춤 상담지원을 통해 의사소통에 문제없이 관심 있는 제품의 가격, 수량, 디자인 등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각 참가자들의 제품상담을 지원하는 주관대행사 직원들은 휴대폰으로 참가자가 관심을 보이는 제품의 사진을 촬영한 뒤, 사진에 제품의 최소수량, 가격, 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메모한다. 이후 참가자들에게 정리한 제품 리스트를 보내주면 참가자들은 전달 받은 리스트를 바탕으로 자신이 필요한 것을 일사천리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운영되는 시스템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인 투어 참가자들은 ‘광저우 인테리어 건축자재 시찰투어는 한정된 예산으로 최고의 퀄리티의 숙박시설를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설계를 다시 수정하여 재방문 하겠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몸소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저우 인테리어 건축자재 시찰투어’는 상시 모집 중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전화(1600-0336)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 숙박업 종사자들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중국 인테리어 시장을 직접 경험하여 그동안 꿈꿔온 숙박시설을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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