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행정지원 ·적극 마케팅활동 약속
의정부시가 중국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K-POP 등 한류바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에서 서울과 근접하고 교통이 편리한 의정부시가 중국여행사에게 각광을 받으며 1일 400여명의 중국관광객이 의정부시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지난 3월 21일 중국 관광객이 투숙하는 숙박업소 대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상황실에서 중국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병용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로 지원받은 국비 6억 8천만원, 시비 6억 8천만원 등 총 13억 6천만원을 구도심 관광활성화 사업에 지원, 중국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제공하고 관광버스 주차장, 관광홍보 안내소, 중국어로 된 안내판, 이정표 등을 설치하는 등 중국 관광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의 지원과 협력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행정지원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장무환 의정부시지부장은 “현 관내 회원 업소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춘 9개 업소가 중국여행사와 연계하여 중국 관광객을 활발하게 유치하고 있다” 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 지역 숙박업은 물론 지역 경제가 다시금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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